수술후기

  • 천승희선생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 : 김혜령
  • 등록일 : 2011-02-07

안녕하세요. 3월달에 결혼하는 27살 신부입니다.
몇주전부터 이상하게 항문부위에 단단한 느낌의 무언가가 만져지고 통증이 느껴져서 천승희선생님이 계시는 신사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곳에 여자원장님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치료를 받고 외치핵 진행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외치핵은 피곤할때나 찬 곳에 오래 앉아 있거나 하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_-(깜짝놀랐습니다.)
결혼준비로 너무 피곤했고 잦은 추위 노출 때문이었는지 갑자기 발생한거 같습니다.

근데 다행이었던건 아직 수술할 단계가 아니라 좌욕을 하면서 관리를 해주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수술을 해야하는건가.. 나름 진짜 심각했거든요.
관리만 잘하면 악화되지 않을거라고 하셔서 지금도 좌욕 엄청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천승희선생님께서 어찌나 환자에 대한 배려가 깊으시던지 좌욕방법, 주의사항, 생활습관 등등 많이 일러주셨어요. 

고맙습니다. 결혼 축하 말씀도 감사했습니다.

w항외과 신사점 처음 방문했는데..
사실 항문외과를 갈일이 내생에 있을까 생각하고 살았는데..
처음 방문한 항문외과에서 좋은 인상 받았습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글을 남기고 갑니다.
좌욕 열심히 하면서 관리 잘하겠습니다.^^

만약에 도지만ㅠ_ㅠ 찾아뵙겠습니다. 수고하세요.